물은 우리 몸속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혈액의 약 91%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요즘 들어 부쩍 피곤하거나 얼굴이 수척해 보인다면 몸에서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인데요, 오늘은 비릿한 맹물 맛 때문에 생수를 많이 못 마시는 분들을 위한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종류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릿한 맹물, 대신 마실 수 있는 몸에 좋은 차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우리 몸에 물의 중요성>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 인체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분은 우리 몸의 영양소를 운반해 주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전신의 흐르는 혈액의 약 91%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수분입니다. 또한 물은 침이나 소화액 등의 주요 성분으로 신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주며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부분을 물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분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건강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혈액의 농도가 높아져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뇌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며 두통, 피로감, 근육경력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해지면 우리의 몸은 저장된 당을 소모하게 되며 당을 보충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원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지방이 되어서 체중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문득 얼굴이 수척해 보인다거나 다크서클이 늘고 미세한 주름이 생긴다면 수분부족으로 인한 피부 노화가 앞당겨진 것입니다.
이렇게 수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존재기 때문에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하는 성인 수분 충분 섭취량은 여자 성인의 기준 1,900 ~ 2,100mL이며, 남자 성인의 기준 2,200 ~ 2,600mL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필요한 수분량은 평소 식습관이나 체중, 연령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과도한 수분 섭취 또한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자기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물을 섭취할 때엔 미지근한 온도의 물이 가장 건강에 좋으며, 찬물의 경우 운동 직후 마시는 경우 체온을 내리고 빠르게 수분을 보충해 준다고 합니다.
<둘째.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보리차>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맹물의 경우 비릿한 맛 때문에 많이 못 마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경우이기 때문에 물 대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마시기 좋은 차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 보리차 '입니다. 보리차는 보리를 사용하여 만든 차입니다.
효능을 설명해 드리자면 보리차는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을 정화할 수 있으며, 체내에 쌓인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중금속, 니트로소아민 등의 유해 발암성 물질을 독소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염증성 사이토카인(면역조절제)의 효능을 떨어뜨리고 두통과 콧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타 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며 보리차는 낮은 열량과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리차를 끓이는 경우 끓일 때 보리가 수돗물 속 중금속을 빨아들일 수 있으므로 한번 끓인 보리는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보리에는 옥살레이트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을 다량 섭취할 경우 민감한 개인의 신장 결석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아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아니기 때문에 유아에게 주요 영양 공급원으로 섭취를 하는 것도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셋째.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녹차>
물 대신 섭취하기 좋은 두 번째 차는 바로 ' 녹차 '입니다.
녹차에는 ' 카테킨 '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지나친 음주 섭취로 인한 알코올을 빠르게 해독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간에 해로운 지방이 침착되는 것을 막아줘 간 건강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세포의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시켜 주며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과 카테킨 성분은 장속의 해로운 유해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줘 장에 좋은 유익균의 활동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녹차를 자주 마시면 위염과 위암 발생률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녹차의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주 성분인 카테킨은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혈전을 막아주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근경색 같은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녹차에는 ' 탄닌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철분과 결합하여 체내에 철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 성분이므로 철분제를 드시는 경우 약물의 흡수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분제나 금속성분을 함유한 위장약 등을 복용할 때는 약물 복용 수 1 시간 정도 경과 후에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녹차는 카페인을 35mg 정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불면증이나 카페인에 민감은 분들의 경우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넷째.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둥굴레차>
물 대신 마시기 좋은 세 번째 차는 바로 ' 둥굴레차 '입니다.
둥굴레차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불면증과 어지러움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둥굴레차는 비타민C와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둥굴레차에 들어있는 ' 사포닌 '이라는 성분은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 순환을 도와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등 각 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해 주고 염증을 없애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마셔주면 증상 완화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에 찬 기운이 있거나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의 경우 둥굴레차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마지막.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결명자차>
마지막으로 물 대신 섭취하기 좋은 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 결명자차 '입니다.
결명자는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마시면 눈에 좋다고 자주 마시라고 하셨던 차 중 하나입니다. 결망자는 안트라퀴논, 카르테노이드, 플라보노이드, 지질, 베타카로틴, 칼륨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시신경 강화에 도움을 주고, 눈 충혈 및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줘 눈을 맑게 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실명 예방, 충혈, 야맹증, 결막염, 녹내장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명자에는 비타민A, 비타민C,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안구 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시력저하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대장에 있는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한 유산균의 성장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결명자에 있는 에모딘이라는 성분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배변활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A와 카로티노이드는 몸의 면역기능을 향상해 줘 피부와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면역력 증가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결명자는 열을 내리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해열 작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근육의 경직을 완하 시켜주기 때문에 눈 떨림 현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명자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평소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마실 경우 복통 및 설사, 소화 불량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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