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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의 유래
우리가 명절 때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 먹거나 볼 수 있는 떡은 우리의 고유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음식입니다. 떡은 각 지방마다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하여 각 지방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떡은 곡식을 가루 내어 물과 함께 반죽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만든 음식이며, 청동기시대 유적인 나진초도패총과 삼국시대 고분군에서 출토된 시루 등을 통해 오래전부터 떡을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러 곡물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떡의 종류 또한 다양해졌고 고려시대 상류층의 별식이나 세시행사와 제사음식에서 벗어나 일반 대중의 간식으로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각종 연회에 필수 음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오늘날에 다양한 전통 먹거리로 발전해 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발전해 종류는 무려 2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몇 가지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래떡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우리나라 전통적인 떡은 바로 ' 가래떡 '입니다. 가래떡은 맵쌀 반죽을 빻아서 쪄낸 뒤, 둥글고 가늘고 길게 뽑아낸 흰 떡을 가래떡이라고 합니다. 가래떡의 칼로리는 100g당 200Kcal 정도라고 합니다.
가래떡은 쌀과 소금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맛은 그냥 무난하게 고소한 맛이라 그냥 먹거나 보통 꿀이나 조청, 소금에 많이 찍어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만든 뒤 바로 자르면 말랑말랑해서 잘 썰리지 않기 때문에 하루정도 굳힌 다음에 썬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날에는 가래떡을 만들 때 쑥가루나 현미 등을 넣어 여러 가지 종류의 가래떡이 있다고 합니다.
백설기
두 번째 소개해드릴 우리나라 전통적인 떡은 자로 ' 백설기 '입니다. 백설기는 시루떡에 종류로, 멥쌀가루를 켜를 얇게 잡아 켜마다 고물 대신 흰 종이를 깔고 물 또는 설탕물을 내려서 시루에 깨끗하게 쪄낸 떡이라고 합니다. 요즘 날에는 건포도를 함께 넣고 만드는 경우도 있으며 떡케이크 베이스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백설기의 칼로리는 100g당 234Kcal 정도 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하얀 떡은 그 자체로 신에게 바치는 제물로 신성한 음식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제사상에 많이 올라가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날에는 아이가 순수하게 아프지 말고 자라라는 뜻에서 백일상에 많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또한 삼국시대 초기인 1 - 2세기의 시루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유래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송편
세 번째 소개해드릴 우리나라 전통적인 떡은 바로 ' 송편 '입니다. 송편은 소나무 ' 송 ' 자에 떡 ' 병 ' 자를 써서 송병이란 이름으로 불리었다가 세월이 흘러가면서 송편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송편의 칼로리는 100g 당 250Kcal 정도라고 합니다.
송편은 멥쌀가루를 익반죽 하여 소를 넣고 예쁘게 모양을 내어 찐 떡이며, 보통 추석이나 명절에 많이 먹는 떡입니다. 옛날에는 반달모양으로 된 송편이 많았으나 요즘은 꽃모양 등 다양한 색감과 다양한 모양을 낸 송편이 많다고 합니다.
송편은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농가에서는 정월 보름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집집마다 장대에 곡식이삭을 매달아 대문간에 세워두었다가 중화절에 이것으로 송편을 만들어 노비에게 나이수대로 나눠주는 풍속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풍습은 농사일을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시작되었다고 하며 오늘날에 까지 이 풍습이 내려와 추석의 절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인절미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우리나라 전통적인 떡은 바로 ' 인절미 '입니다. 인절미의 칼로리는 100g 당 200Kcal입니다. 인절미는 찹쌀을 강력분으로 간단하게 두 번 반죽해서 만들어지는 떡이며, 옛날에는 시루로 찐 후 절구로 찧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고물을 묻혀서 먹었다고 합니다. 인절미는 콩고물을 묻힌 떡이라 고소하고 쫄깃쫄깃하며 부드러워 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떡입니다. 하지만 급하게 먹으면 체하거나 목에 막힐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콩가루가 있어 사레가 들리는 경우도 다반사이기 때문에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즘 날에는 쑥을 넣은 인절미도 있으며, 프랜차이즈에서는 인절미를 넣은 빙수 등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인절미 이름의 유래는 공주 공산성에서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도망쳐 내려왔을 때 인절미를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절미를 먹고 나서 떡의 이름을 물어보았는데 ' 임씨네 집에서 바친 떡 '이라고 하여 인조는 ' 그것 참 절미로 구나 '라고 대답해 오늘날에 인절미라는 이름이 탄생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으며, 인절병(잡아당겨 썬 떡)이라는 한자어에서 탄생하였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떡의 유래와 몇 가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떡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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